김민수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수의 사과글을 발표했다.
보도자료에서 김민수는 “먼저 아침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죄 말씀 드립니다. 절대적으로 무조건 제 잘못입니다. 순간 이성을 잃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말이 나가버렸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윤빛가람 선수와 본의 아닌 상처를 드리게 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윤빛가람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배우 김민수와의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김민수의 메시지에는 조선족을 언급하는 인신공격성 욕설이 들어있었다.
한편 윤빛가람은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로 중국 옌벤푸더에서 뛰고 있다. 김민수는 MBC ‘오자룡이 간다(2013년)’, ‘압구정 백야(2015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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