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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9·본명 이상우)가 30일 오후 3시 용산경찰서에 성추행 혐의로 출석한다.

경찰은 최근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이주노를 불구속 입건하고 이날 다시 소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주노는 지난 25일 오전 3시쯤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양모(29)씨와 박모(29)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이주노가 술에 취한 채 다가와 이를 피했으나 이주노가 재차 접근해 강제로 가슴 등을 만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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