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5일 통화에서 “오종혁이 소연과 최근 헤어졌다”며 “결별 이유는 개인적인 일이어서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소연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각자의 연예 활동에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최근 결별했다”며 “오랜 시간 만난 사이인 만큼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3년간 교제한 연인 사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들은 2010년 MBC TV 예능 프로그램 ‘꽃다발’에 출연하고서 그해 12월 28일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데뷔 전 오종혁의 팬이던 소연은 군 복무 중인 그를 제대할 때까지 기다렸고, 오종혁은 티아라가 ‘왕따 논란’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였을 때 소연에게 조언해주며 사랑을 키웠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친구 관계를 끊으며 결별을 암시했다.
오종혁은 주로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소연은 중국과 일본 등지를 오가며 티아라로 활동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