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웰 다잉’이란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낸 드라마로, 그녀는 유방암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밝고 귀여운 성격인데 괜히 센 척하고, 제대로 사랑 한 번 못해봤으면서 글로는 연애 고수인 척하는 캐릭터죠.” 대본을 읽고 난 후, 오늘이 제일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즐기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그녀에게 버킷 리스트를 물었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세계 여러 도시를 몇 달 동안 여행하려고요. 그리고 제 삶에서 중요했던 사람들을 하나둘씩 만나며 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자신을 꼭 닮은 클래식하면서 발랄한 체크 패턴 룩을 선보인 배우 김현주의 매력적인 화보는 <인스타일>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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