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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영화감독 제임스 최의 신작 ‘톰과 릴리: 그들만의 공간’(이하 톰과 릴리)이 오는 25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톰과 릴리’는 주변의 편견 속에 어려운 생활을 하는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았다.

몸무게 160kg인 ‘톰’은 비만이라는 사회의 편견 속에 상처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집이 있는 시카고의 작은 시골마을로 이사를 온다. 하지만 이곳도 전에 살던 곳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여전히 주변인들은 그를 뚱뚱보라고 놀리고 톰은 다시 상처를 받는다.

어느 날, 톰은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릴리를 우연히 돕는다. 이후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인 릴리와 톰은 사회적 약자라는 공통점 하나로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영화는 그렇게 만난 톰과 릴리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수입·배급사 C무비(cMOVIE) 측은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처럼 2017년 새해에는 주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더욱더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월 25일 개봉. 12세 관람가. 75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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