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두 사람이 헤어졌다”며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도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며 “함께 한 순간들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별은 2014년 8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
이들의 열애설은 2013년 9월 데이트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불거졌다. 나이 차가 띠동갑을 넘고 음악적인 장르가 달라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를 부인하던 두 사람은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서 둘의 스티커 사진이 공개되고 둘의 뒷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측근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오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다”고 연인임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데이트하는 사진을 스스럼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도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부부와 동반 여행을 다녀와 결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