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각각 다른 부대로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두 사람은 외부에 입소식 시간·장소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입대하기로 했다.
이들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올린 뒤 작별 인사를 남겼다.
강민혁은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의 품에 안긴 사진과 함께 “운동 안 하고 가서 걱정, 관장님을 떠난 저의 몸은 다시 홀쭉이가 되어갑니다. 보고 싶을 거예요.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이정신은 “준비 완료! 고마워요”라고 썼다.
2010년 씨엔블루로 데뷔한 두 사람은 ‘외톨이야, ’사랑빛‘, ’넌 내게 반했어‘, ’캔트 스톱‘(CAN’T STOP), ‘이렇게 예뻤나’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정신은 그간 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칼과 꽃’, ‘고맙다 아들아’, ‘유혹’, ‘애간장’ 등에, 강민혁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상속자들’, ‘용감한 가족’, ‘딴따라’, ‘병원선’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앞서 다른 멤버 정용화(29)는 지난 3월 입대해 육군 2군단 702특공연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이제 팀에선 이종현(28)만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