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인기는 새해에도 계속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는 아빠와 일본 여행을 하며 새해를 맞았다. 지난해 분장한 공룡을 보고 무서워하던 아이들은 수족관에서 상어도 보고, 돌고래에게 다가가 먹이를 주고 만지기도 하며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냈다.



또한 새해 첫날, 삼둥이는 우애가 더 넘쳤다. 대한이는 케이크를 민국과 만세에게 번갈아 나눠주고 입을 닦아주는 등 의젓한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폭풍애교 또한 여전했다. 흥이 많은 삼둥이는 새해부터 동요 메들리를 선물했다. 만세는 방에 있던 마이크를 집어 들고 ‘나비야’를 불렀고, 이어 민국과 대한까지 가세해 돌림노래로 불러댔다. 아이들은 생선을 먹다가는 ‘올챙이송’을 부르고, 온천으로 가는 버스에서는 ‘반짝 반짝 작은 별’, 샤워를 하다가는 ‘코끼리 아저씨’를 부르는 등 안방극장에 새해 맞이 동요 메들리를 선사했다.

이어 송일국과 삼둥이는 온천에 몸을 담갔다. 따끈한 온천욕에 몸도 마음도 편안해진 송일국과 삼둥이는 새해의 목표를 밝히며, 올 한해 더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이 24.9%까지 치솟으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막강 삼둥이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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