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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금) 밤 11시 Mnet ‘프로듀스101’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된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될 ‘프로듀스101’ 최종회에서는 데뷔 멤버 자리를 건 마지막 평가 무대가 공개된다.

인천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오늘 방송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 자리를 둔 마지막 평가인 ‘데뷔 평가’ 무대가 공개될 예정. 지난 주 방송을 통해 라이언 전 작곡 ‘Crush’가 데뷔 평가곡으로 공개돼 눈길을 끈 바 있어, 과연 어떤 모습의 무대가 탄생할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안준영 PD는 “‘Crush’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 오늘 오전 11시 마감되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와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해 대망의 최종 걸그룹 데뷔 멤버를 확정 짓게 될 예정이다. 연습생도 시청자도 그 어느 때보다 손에 땀을 쥐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문자 투표로 발생하는 수익 전액은 CJ 유네스코 소녀 교육 캠페인에 기부된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26일(토) 대구에서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 현장과 비하인드를 공개하고, ‘프로듀스101’ 합숙을 시작하던 날 연습생들이 100일 후의 자기 자신에게 쓴 편지를 개봉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연습생들은 입소 첫날 자신이 작성한 편지를 다시 읽으며 그 동안의 노력, 함께 했던 친구들이 생각나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

대망의 마지막 생방송을 앞두고 안준영 PD는 “누구에게나 무언가를 준비하던 연습생 시절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프로듀서분들이 연습생들의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과 그 열정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래서 더 열심히 응원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거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향후 데뷔하는 11명과 지금도 연습실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모든 연습생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주 방송된 10회는 자체 최고 수치인 평균 3.8%,최고 4.4%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발매된 음원들이 각종 음원 차트 순위권에 진출, 연습생마다 팬덤이 형성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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