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첫 방송부터 호평 받은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속 이상엽(박태하 역)과 공승연(김다해 역)의 장독대 만남이 포착된 가운데 두 남녀의 팽팽한 밀당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것.
이는 2회의 한 장면으로 완벽한 방어태세를 갖추며 철벽을 치는 이상엽과 과감하게 들이대는 공승연의 상반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장소와 계기 등은 극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어서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28일 방송에서는 공승연이 첫 등장할 예정. 공승연이 분할 김다해는 천생 여자 같은 외모와는 달리 선머슴 성격을 가진 인물인 만큼 이상엽과의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과 뻔뻔함으로 안방극장에 흥미진진함을 더한다고. 이에 두 남녀의 케미가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더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마스터-국수의 신’은 이상엽과 공승엽을 비롯한 수많은 등장인물이 더욱 긴밀하게 얽히고설키며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전개를 이어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27일 방송된 ‘마스터-국수의 신’ 첫 회는 30년의 시간을 담아낸 스펙터클한 전개가 빠르게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엽과 공승연의 예상치 못한 첫 만남을 확인할 수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2회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