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반기문, 헌법상 대선 출마 자격 없다”

‘썰전’ 전원책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고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가 반기문 총장의 대선 출마설에 관해 토론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반기문 총장이 ‘한국시민으로서 할 일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며 “이는 100% 대통령 출마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출마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원책은 “반기문 총장은 외교관 시절에도 ‘미끄러운 뱀장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자기 처신을 잘 하는 분”이라며 유시민과는 다른 의견을 냈다.

전원책은 헌법 조항을 들며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사람’이 대통령 출마 자격이 있다”고 말하며 “반기문 총장은 헌법에 따라 출마 자격이 없다”고도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