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여름철 대표 면 요리 판메밀의 위생 상태를 파헤쳤다. 일본식 메밀국수는 ‘쯔유’라는 일본식 장국에 구수한 메밀면을 적셔먹는 것이 특징. 여름철에는 일식 전문 식당뿐 아니라 계절 특선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에서도 쉽게 판메밀을 만날 수 있다.
‘먹거리 X파일’은 메밀 면이 담겨 나오는 대나무 발의 위생을 점검했다. 대나무 발은 틈이 많고 이물질이 끼기 쉬운데다, 잘 세척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의 위험이 매우 높다. 다수의 판메밀 전문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위생 척도 검사를 진행하자 충격적인 검사결과가 나왔다.
반면 착한 메밀집으로 선정된 봉평면옥은 순도 높은 메밀면과 정성 들여 우려낸 쯔유를 곁들여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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