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 보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단독 보도한 강일홍 기자는 방송에 출연해 “김국진 씨랑 오래 알고 지낸 사이였다. 취재하게 된 계기는 강수지 씨 고모와의 친분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강일홍 기자는 “고모에게 모든 사실을 듣고 김국진에게 확인 차 ‘진짜 사귀는 거 아닌가요?’라고 질문했지만 그는 당시 ‘정말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며 열애 인정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당시 김국진은 “나이가 한 두 살이 아니다. 한번씩 아픔을 겪었던 나이고, 이제 우리가 열애를 인정하면 결혼 이야기가 나올 것이 분명하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김국진의 고모는 “상견례를 가진 건 아니고, 각자 부모님에게 인사를 하고 관계를 설명했다”며 “강수지 씨 부모님이 최근 영구 귀국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후 상견례가 진행되지 않겠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인 덕에 ‘치와와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후 지난 4일 공식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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