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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이상형을 솔직하게 밝혔다.

1일 수지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프 더 레코드, 수지’ 5회가 딩고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이미 소주 두 병을 마시고 왔다는 수지는 친구들의 ‘진실게임’ 요청을 받고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이상형에 대해 “원래 초반에는 쌍꺼풀이 없거나 한쪽만 있는 사람을 좋아했다”며 “그러다가 이안 소머헐더 같이 섹시한 남자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친구에게 밝힌 새 이상형이 있다며 “추성훈 같이 약간 UFC에 나올 것처럼 몸이 이만한 사람이 있지 않냐. 울그락 불그락 다 지켜줄 것 같은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부끄러워했다.

특히, 첫 키스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KBS2 드라마 ‘드림하이’을 촬영하면서 첫 키스를 했다고 대답했지만, 친구들의 질책에 이내 술 한 잔을 원 샷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수지가 집에서 후줄근한 복장으로 생수병을 마이크 삼아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 트루디의 ‘루디부기’를 부르는 ‘수지표 힙합파티’까지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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