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7주년을 맞아 멤버들의 리얼 ‘패밀리가 떴다’ 특집으로 방영됐다.
이에 손나은이 양세찬의 패밀리로 출연한 것. 앞서 그는 양세찬과 ‘런닝맨’에서 짝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하지만 손나은은 멤버들의 질문에 “번호도 모른다”고 말했고 “왜 나왔느냐”고 묻자 “몰라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혹시 괜히 나왔다고 생각한 적 있어요, 없어요?”라고 다시 한 번 물었고 손나은은 “지금 좀”이라며 녹화 30분 만에 후회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유재석이 “손나은 씨는 양세찬 씨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뭐라고 하겠느냐”라고 질문하자 손나은은 잠시 고민하는 듯 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손나은은 “친해지고 싶은 오빠”라고 답해 분위기를 묘하게 달궜다.
이에 양세찬을 끊임없이 셔츠 단추를 매만지면서 초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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