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라북도 군산에서 이름난 떡갈비의 달인 유인순(60·여) 씨를 만났다.
군산 떡갈비 달인은 떡갈비 원조 담양의 아성을 뛰어넘는 비결로 ‘고기 숙성’을 꼽았다.
먼저 연탄불에 한 번 구워낸 바지락을 엄나무 끓인 물에 넣어서 함께 삶아내 달인표 비법 재료들을 더한 뒤 오랜 시간 고기를 숙성하면 식감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은 물론 깊은 육향이 유지된다.
떡갈비 고기의 맛을 빛내는 숨은 신스틸러는 달인표 간장에 있다. 감자와 배, 고구마순이 들어간 달인표 간장을 바른 뒤에 고기를 구워내면 고소한 맛, 단맛, 짠맛의 삼위일체를 이룬다.
군산 떡갈비 달인 가게는 전북 군산시 구영1길 108-7에 위치한 ‘진갈비’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