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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가수 정인이 8개월 난 딸에게 동요를 직접 만들어 불러준다고 밝혀 화제다.
1일 오후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한 가수 정인(최정인·38)은 8개월 된 딸이 음악적 재능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자 김숙이 “조정치와 정인의 아이면 음악 천재일 것 같다”고 말문을 열자, 이에 정인은 “아이가 음악을 틀어주면 박자를 맞춘다”고 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정인은 “(아이가) 음악은 안 했으면 좋겠다. 잘해야 본전이고, 마음에 상처를 받을 것 같다”면서 “그러면서도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날 정인은 “딸에게 동요를 많이 들려준다”며 “동요를 직접 만들어 불러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음색 깡패 정인이 부르는 동요는 어떤 느낌일까”, “동요도 슬플 듯”, “동요까지 직접 만들어 부르다니 역시 싱어송라이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인은 지난 2013년 11월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11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지난해 7월 임신 소식을 알린 뒤 올 2월 득녀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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