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게스트하우스로 떠나기 전, 집에서 짐을 챙기며 투덕거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거실에서 짐을 싸는 김기방의 모습을 본 아내 김희경은 “이사 가는 거 아니죠? 결혼한 지 이제 10일 됐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기방은 “캐리어가 너무 작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또 이날 김기방 부부는 한 시도 떨어지지 않는 등 신혼부부의 애틋함을 과시할 전망이다.
김기방과 평생 가약을 맺은 김희경은 지난 2005년 문을 연 1세대 인터넷 쇼핑몰 바가지 머리(바리에디션) 메인 모델로, 모델명 ‘희바리’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부대표이다.
김기방은 지난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개성 있는 얼굴과 유쾌한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 또 예능에 출연해 배우 조인성과 친분을 밝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예능 ‘헬로우, 방 있어요?’는 배우 윤다훈, 김기방, 모델 송경아, 이영은, 아이린 등이 호스트로 출연, 게스트하우스를 직접 운영하는 리얼 관찰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김희경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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