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염경환은 “베트남에서 지낸 지 1년 반 정도 됐다”라며 “반평생 살았다. 인생의 반은 한번 다르게 살아보고 싶었다”며 베트남으로 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인 개그맨 1호’를 꿈꾸며 이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난 오래됐다. 연예인을 몇 살까지 할 수 있을까. 송해 선생님이나 이경규 선배처럼 오래 유지될까. 냉정하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사람이 꿈을 꾸지 않냐”라며 “여러 나라가 있는데 이 나라가 맞는구나. 하고 싶은 사업이나 장사 같은 것도 여기 정서가 딱 맞았다”며 베트남 정착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염경환은 베트남을 찾은 후배들에게 오토바이 문화나 현지 승용차 가격 등 베트남 여러 정보와 함께 길거리 이발소, 오바마 맛집 등을 소개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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