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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는 육교 위에서 가슴 떨리는 만남을 갖는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가 그려졌다.

서리(신혜선 분)는 이른 새벽 핸드폰도 두고 갑자기 사라져버린 우진(양세종 분)의 부재에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회사에서도 우진의 걱정에 실수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서리의 걱정과 달리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나타난 우진의 모습에 안심되다가도 억울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집을 팔지 않기로 했다는 우진의 말에 크게 기뻐하며 우진을 와락 껴안고는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사라지지 말아달라며 부탁하는 등 애틋한 마음을 주고 받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또한 극 말미 우진은 풍랑주의보로 섬 안에 발이 묶일 뻔 했던 서리가 제 눈 앞에 나타나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고, 서리 또한 우진을 향해 “보고 싶었어요 아저씨!!”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순간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공기가 흐르자 서리 특유의 발랄함으로 분위기를 수습하려 했지만, 서리와 우진 모두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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