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는 이윤성, 홍지호 부부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성은 남편과 두 딸 홍세라, 홍세빈을 위해 한식으로 아침상을 준비했다.
이날 이윤성은 큰딸 홍세라에 대해 “세라는 절대 스킨십하면 안 된다. 원래 그런 성향이 있는데 사춘기 되면서 더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둘째 홍세빈은 다정하고 애교가 많았다.
홍세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엄마나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사춘기라고 몰고 간다. 제가 좀 사춘기라고 하면서 나쁜 애로 생각하는 게 싫다”고 말했다.
아침식사에서 이윤성은 홍세라에게 반찬을 권했다. 홍세라가 반찬을 먹지 않겠다고 하자, 이윤성은 둘째 홍세빈에게 반찬을 권하며 홍세라와 비교도 했다.
이윤성은 홍세라에게 “학원 가는 게 도움돼? 애들은 많이 사귀었어?”라고 질문을 하며 딸의 생활에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세라는 “몰라”라고만 대답했다. 이 모습을 본 10대 패널들은 “저한테 너무 관심 가져도 싫고 관심을 안 가져도 서운하다. 잘못됐다는 건 알겠는데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하기엔 자존심 상한다”며 공감했다.
사진=tvN ‘애들생각’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