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코너 ‘무식탈출 영철쇼’에서 역사 강사 이다지와 전화 연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DJ 김영철은 “상반기에 제일 잘한 일이 ‘철파엠’ 출연한 거라고 했던 것도 기사가 났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다지에게 “하반기에 제일 잘한 일은 무엇이냐”고 묻자, 이다지는 “‘철파엠’이다”고 대답했다.
이날부터 ‘무식탈출 영철쇼’에서는 한 달간 ‘사극왕 최수종’ 특집을 진행한다. 이다지는 “실제로 학생들이 대한민국 왕의 계보가 고종, 순종, 최수종으로 이어진다고 할 정도로 역사적인 드라마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이런 드라마를 많이 하시다 보니 수업을 할 때 제가 ‘대조영’하면 최수종이 나오고, ‘장보고’를 해도 최수종이 나오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