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최근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지훈은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 앨범 ‘360’으로 컴백했다. 해당 앨범의 수록곡 중 ‘이상해’는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 선물한 노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박지훈은 “재환 형이 되게 전부터 곡을 주고 싶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앞서 첫 번째 미니 앨범의 수록곡 ‘Young 20’는 AB6IX 이대휘가 작업한 곡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지훈은 작곡가 이대휘, 김재환의 스타일 차이를 묻는 말에 “두 분 다 테이크를 되게 많이 받는다. 재환 형이랑 너무 부르는 스타일이 달라서, 녹음할 때 좀 어려웠다. 이대휘 씨는 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테이크를 많이 받아 놓는다. 그 중 좋은 걸 딱 쓰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운이 형 곡에 피처링한 적이 있는데, 다음 앨범 때는 성운이 형한테 곡을 받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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