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공식입장이 전해졌다.

배우 백윤식이 전 여자친구 K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 14일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4일 오전 백윤식은 K기자와 만났다. 그동안 있었던 사건과 관련해 K기자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이 이를 받아들여 화해하게 됐다”고 소송 취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겪으며 주변의 많이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셨다. 죄송함과 동시에 감사드리며 이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백윤식은 지난해 6월 K씨와 서른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나 열애 인정 2주 만에 K씨가 돌연 “백윤식에 대해 안 좋은 점을 폭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바 있다.

이후 K씨는 “백윤식의 두 아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백윤식에게 20년 된 내연의 여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윤식 측은 “K씨가 만취한 채로 나타나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백윤식 공식입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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