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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교사’

인천의 모 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생 눈에 살충제를 뿌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인천 모 고교 2학년생인 A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간 자율학습 도중 담임 선생님이 자신의 눈을 겨냥해 살충제를 뿌렸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학생은 친구들과 게임을 하던 중 자신이 학습 규율을 어겼고, 선생님이 이를 혼내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살충제를 뿌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고등학교 측은 학생이 주장한 일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일부 사건 경위는 잘못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교사가 학생이 살충제를 뿌린 이번 사건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살충제 교사 소식에 네티즌은 “살충제 교사..학생이 벌레야?” “살충제 교사..선생님 입장도 이해가 간다. 오죽했으면” “살충제 교사..실명되면 어쩔 뻔 했어?” “살충제 교사, 충격이다” “살충제 교사, 아무리 학생이 잘못했다고 심했다” “살충제 교사, 요즘 왜 이런 일이 일어나나?” “살충제 교사..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페이스북 캡처 (살충제 교사)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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