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타임’(Kiss Time)에 키스를 거절당한 여성의 복수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 휴스턴 로키츠의 경기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가운데 ‘키스 타임’ 카메라에 잡힌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키스를 거절당하자 옆자리에 앉은 남성과 키스를 나누는 순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키스캠에 잡힌 남녀가 키스를 나눈다. 곧이어 또 다른 남녀커플을 비추자 여성이 들뜬 표정으로 남성을 쳐다본다. 하지만 남성은 여자친구가 귀찮다는 듯 키스에 응하지 않는다. 멋쩍은 여성이 고개를 돌려 옆의 남성을 쳐다보자 모자를 쓴 남성이 기꺼이 키스에 응해준다. 사람들이 여성의 이런 모습에 환호와 박수를 보낸다. 뒤늦게서야 여자친구의 광경을 목격한 남성이 황당한 표정을 취하며 분통을 터뜨린다.

영상은 이날 경기를 관람한 휴고 데이비스란 학생이 전광판을 통해 여성의 통쾌한 복수가 담긴 키스타임을 촬영한 것으로 지난 9일 유튜브에 게재된 지 사흘 만에 614만 31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HUGO DAVIES / Oliver Darc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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