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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국제 전기 통신엽합(ITU)전권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는 전 세계 193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인사, 책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 명단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관리대상국에 포함된 에볼라 발생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국적 35명과 WHO 관리대상국에는 제외됐지만 에볼라가 발병한 세네갈,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관계자 141명이 포함돼 있다. 총 176명이 에볼라 발생국 관련 인사다.

이에 부산시와 보건 당국은 벡스코 내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하고 별도의 의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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