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쯔(揚子)강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1일 오후 9시28분께(현지시간) 440여명을 태운 선박 ‘둥팡즈싱’(東方之星·동쪽의 별)호가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5명 등 모두 447명가량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고 직후 당국이 선장과 기장 등 20여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머지 승객 등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중국 언론은 배가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 자료사진(중국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
뉴스팀 seoulen@seoul.co.kr
중국 여객선 침몰, 440여명 태웠는데 ‘20여명 구조’
입력 :2015-06-02 11:15:27
수정 :2015-06-02 13: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