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

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이 지난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일간지에 따르면 워싱턴 주 보건당국은 클랠럼 카운티에 사는 20대 여성이 홍역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이 홍역에 감염됐다는 사실은 부검 이후에야 밝혀졌다. 이 여성은 여러 가지 질환을 앓고 있었고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약을 먹고 있었으며, 홍역 감염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여성은 최근 클랠럼 카운티에서 홍역이 유행했을 때 이 지역 병원에서 감염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다고.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24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홍역 환자 178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메르스 현황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확진자가 닷새 만에 1명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메르스 현황 발표에서 삼성서울병원 20대 간호사 1명이 두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는 메르스 확진자가 입원한 격리병원에서 간호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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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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