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체지방 감소율 61%..직접 만드는 방법보니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편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릭요거트’ 편이 전파를 탔다.

알려진 그릭요거트의 성공비결은 바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는 것.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한 이 요구르트는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2006년 헬스지 선정 5대 슈퍼푸드까지 선정됐다.

이에 이영돈PD는 직접 그리스의 한 요구르트 기업을 방문해 전통 그릭요거트를 배웠다.

놀랍게도 그릭요거트는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시킨 뒤 유산균을 넣고 온도를 맞춰 발효시키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었다. 그릭요거트의 비법은 레시피가 아닌 원유 자체인 것.

이어 원유를 알아보기 위해 이영돈PD가 찾은 그리스의 한 목장에서는 자연 상태에서 방목한 채로 산양과 젖소들을 키우고 있었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이어트시 그릭요거트를 함께 섭취할 경우 체중 감소율이 22%, 체지방 감소율이 61%나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이영돈PD가 간다’에서 이영돈PD는 직접 인체 실험을 진행했다.

이영돈PD는 170g의 그릭 요거트를 매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에 두 번씩 2주간 섭취한 후 신체 검사를 실시해 그 차이를 알아보기로 했다.

그 결과 혈당은 실험 전 97에서 88로 줄었고, 간 수치는 26에서 22, 콜레스테롤은 192에서 206이 측정됐다.

이영돈PD는 “몸이 튼튼한 편이라 콜레스테롤이나 간수치가 큰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측정 기간 동안 계속되는 밤샘 촬영과 무리한 그리스 강행군 출장 등 몸이 지쳐 있는 상태였지만 그릭 요거트 때문에 체력을 유지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장 속 유산균의 상태는 달랐다. 시식 전 거의 없었던 유산균 스트랩토코쿠스가 12배나 상승했다. 이는 그릭 요거트에만 있었던 유산균으로 장 속에 유해균이 살지 못하는 환경 형성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영돈PD는 “2주간의 체험 결과에 만족한다. 장이 좋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JTBC ‘이영돈PD가 간다’(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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