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KBS 1TV ‘TV유치원 하나둘셋’의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원장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만 원장은 종이접기 시범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어린이들이라고 불렀다. 이에 채팅창에는 “이제 다들 어른이에요, 다 컸어요” 라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고, 김영만 원장은 “아! 우리 친구들 다 컸구나!”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 ‘눈물이 난다’는 글에 김영만 원장은 “눈물이 나냐? 나도 눈물이 난다”며 “왜 이렇게 우는 사람이 많지? 난 딸 시집 갈 때도 안 울었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종이접기를 시작한 김영만 원장은 “참 쉽죠? 그런데 예전에는 나는 쉬운데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젠 보는 이들도 어른이 됐으니 쉬울 거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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