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 마지막회에서는 송민호와 베이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단독 무대를 꾸몄다. 베이식은 ‘가족’을 주제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랩 안에 담았다. 특히 베이식 무대에 거미가 피쳐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거미는 특유의 애잔한 감성과 탁월한 무대매너로 활기를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송민호는 ‘Victim+위하여’를 부르며 ‘쇼미더머니4’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를 꾸몄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두 사람은 현장 관객들의 평가를 기다렸다. 1-2라운드 투표 합산 결과 우승자는 베이식이었다.
우승이 결정되자 베이식은 “아직 믿겨지지 않는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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