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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 재혼한 남편과 별거하더니… 결국 14년 만에 협의이혼 “스케줄 정상소화”

‘나영의 협의 이혼’

배우 나영희(54)가 재혼한 남편과 14년 만에 협의이혼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16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권태형) 심리로 열린 두번째 조정기일에서 두 사람 간의 이혼 청구 등 사건의 조정이 성립됐다.

나영희는 지난 2001년 10월 치과의사 A씨와 재혼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부터 별거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해 2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접수했다.

나영희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나영희가 최근 협의 이혼했다”면서 “사생활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나형희는 현재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80년 MBC 10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나영희 씨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하고 있다. 나형희는 현재 SBS 드라마 ‘애인 있어요’와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출연 중이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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