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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는 A(22)씨 등 인도 해군 수병 2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신병을 인도 해군에 인계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인도 해군 수병 A(22)·B(22)씨는 23일 오후 9시 55분께 인천항 인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C(19)양에게 사진을 찍자며 가슴을 만지고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우리 해군과 우호친선 교류를 목적으로 인도 해군 장병 300여 명과 함께 군함 사히아드리호를 타고 일본에서 이날 낮 12시 40분께 인천항에 도착했다.

경찰은 일단 수병 2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신병을 인도 해군에 인계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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