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중국 후난(湖南)성에서 10대 초반 어린이 3명이 50대 여교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신경보에 따르면, 18일 낮 후난성 사오둥(邵東)현의 한 학교에 10대 초반 어린이 3명이 침입해 기숙사에서 혼자 학교를 지키고 있던 여교사 A(52)씨를 숨지게 하고 휴대전화와 현금 2000위안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공안에 체포된 범인은 2002년, 2003년, 2004년 생인 같은 마을에 사는 어린이 3명이었다. 이들은 학교 담을 넘어 들어가 기숙사에서 주말에 혼자 학교를 지키던 A씨를 나무몽둥이로 때려 쓰러뜨린 뒤 화장실로 끌고 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