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에서 발생한 폐렴 환자가 하루 사이 7배로 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최초 신고 된 지난 27일 3명이었던 것이 28일 오후 5시에는 21명으로 증가했다.
건국대에 따르면 27일 저녁부터 동물생명과학대 학생 여러 명이 원인 불명 폐렴 증상을 보였는데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가 빠르다고 판단돼 격리조치 중이라고 한다. 현재는 이 대학 건물이 폐쇄됐다.
2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의 조사 내용을 보면 환자들은 건물 내 인접한 3개 실험실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정확한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