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론다 로우지, 상의 드러낸 파격 누드 화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 몸매’ 아찔

론다 로우지 홀리 홈

UFC 여성부문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15일 UFC 193 메인이벤트에서 홀리 홈에게 완패를 당한 가운데, 그녀의 화보가 새삼 눈길을 끈다.

론다 로우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알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여성 밴텀급(60.7kg이하) 타이틀전에서 도전자인 홀리 홈(미국)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이전 경기까지 론다 로우지는 MMA 9전 무패의 무적 챔피언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맞붙은 홀리 홈도 만만치 않은 파이터다. 그는 여러 단체의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출신으로, 프로 복싱에서 33승 3무 2패의 전적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론다 로우지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홀리 홈은 1라운드부터 엄청난 기세로 장내를 열광시켰다.

홀리 홈은 론다 로우지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카운터를 날리며, 1라운드부터 그의 얼굴을 가격했다. 기세를 탄 홀리 홈은 2라운드에서 강력한 헤드킥을 론다 로우지의 얼굴에 작렬시키며, KO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론다 로우지는 12승 무패의 기록에서 뼈아픈 첫 패를 당했고, 홀리 홈은 10승 무패를 기록했다.

론다 로우지는 경기가 끝난 후 별도의 인사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론다 로우지는 미국의 유도가이자 종합격투기 선수다. 론다 로우지는 유도 선수로 활동할 당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여자 유도 70㎏급 동메달, 2007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70㎏급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1년 UFC 종합 격투기 프로 선수로 데뷔한 론다 로우지는 170㎝, 61㎏의 탄탄한 신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타격이 위협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는 메치기·조르기·누르기와 관절 꺾기 등 누워서 하는 싸움이 주를 이루는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복싱 능력까지 갖춘 UFC 강자로 불린다.

론다 로우지는 영화 ‘익스펜더블3’(2014), ‘분노의 질주:더 세븐’(2015), ‘안투라지’(2015)에 출연하는 등 액션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또한 각종 화보를 통해 탄력 넘치는 몸매와 함께 강렬한 섹시미를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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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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