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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능 성적발표가 나왔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조기졸업생을 포함 모두 16명이다.

특히 청주 세광고등학교 3학년인 서장원(19)군은 충북지역 유일한 만점자다. 특히 EBS 장학퀴즈에 출연해 ‘전국제왕’에 이름을 올렸던 남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출연 이후 서 군과 이 군은 우승 상금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연탄을 기부했고, 직접 배달까지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A형 0.80% ▲국어B형 0.30% ▲수학A형 0.31% ▲수학B형 1.66% ▲영어 0.48%로 국어B형을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특히 수학과 영어의 경우 지난해 만점자 비율이 각각 수학A·B형 2.54%·4.3%, 영어 3.37%였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만점자를 인원수로 보면 국어A형 2198명, 국어B형 931명, 수학A형 1206명, 수학B형 2590명, 영어 2709명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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