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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6시 15분께 서울 용산역 옆에 있는 대형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나자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 가운데 7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찜질방에는 약 50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찜질방 건물 3층의 계단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용객들은 대부분 대피한 상태고 중상 이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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