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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1등 나왔다.. 1조9000억원 역대 최고액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LA에서..

역대 최고 당첨금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자가 14일 낮 12시59분(현지시간 13일 오후 10시59분) 공개됐다. 파워볼 사상 최고 금액인 15억 달러(1조8000억원) 주인공이 나온 것.

1등 당첨자는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 치노 힐스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등 외에도 10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는 2등은 12명이 나왔다.

파워볼 1등 당첨자가 치노 힐스에서 나왔다는 소식에 행운의 주인공이 한국인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동부 플러튼, 로랜드하이츠, 다이아몬드바, 요바린다, 치노힐스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계가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전미복권연합에 따르면 복권 구매자가 반드시 미국인일 필요는 없다. 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여행객도 살 수 있다.

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 번호는 5개의 흰색 공 ‘4, 8, 19, 27, 34’ 이며 붉은색 파워볼의 ‘10’이다. 파워볼은 5개의 흰색 공과 1개의 붉은색 공의 숫자들을 모두 맞춰야 당첨된다. 흰색 공의 번호는 1~59이고 붉은색 공의 번호는 1~35이다.

파워볼 추첨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59분에 이뤄진다. 흰 공 5개에 적힌 숫자와 빨간 공 1개에 적힌 숫자가 일치하면 1등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흰 공 5개 숫자의 순서는 상관없다.

지난해 11월4일부터 4000만 달러에 대한 파워볼의 당첨자가 지금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상금이 계속 쌓이며 역대 최고액인 15만 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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