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정희는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 당시 서세원으로부터 폭력을 당한것을 고백하며 힘겨운 결혼생활로 몸이 병들었다고도 밝혔다.
서세원이 폭행했느냐는 질문에 서정희는 “아들이 `엄마, 안 맞은 날이 언제야?`라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폭행에도 결혼생활을 지속한 이유에 대해 서정희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순결을 바친 사람과 평생 함께 해아 하는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정희는 “(서세원과 결혼 생활에서) 아이들로 인해 행복한 시간도 참 많았다. 좋은 날과 나쁜 날은 있었고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날도 있었다”라면서 “이혼은 누구의 책임이 아니다. 서로 부족했고, 행복하고 기쁜날도 있었다. 이제는 좀 성숙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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