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쯔위가 ‘마리텔’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지만 본 방송에서는 나가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쯔위가 대만 국기를 든 것이 잘못이냐는 질문에 “쯔위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후 황안이 문제를 삼았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북에서 태어났으면 북한 비밀경찰 할 친구다“라면서 ”이걸 왜 뒤늦게 웨이보에 올려서…”라고 지적했다.
전원책 역시 “대만 출신인 친구가 자기 국적의 기를 들었을 뿐이다.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사건이 벌어지고 중국 여론이 안 좋자 국내 기획사가 사과하고 쯔위 당사자도 사과했다. 보기에 따라 한국이 대만의 독립을 억압한다고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시민과 전원책 모두 쯔위에게 잘못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며 한줄평을 남겼다. 유시민은 “중국 땅은 엄~청 넓다. 그런데 속은 엄~청 좁다”고 일침을 가했고, 전원책은 “무엇이든 정치에 자꾸 연결시키지 마라. 음악은 음악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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