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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위안부 입장 유엔에 제출’

日정부가 위안부 입장 유엔에 제출했다.

31일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달 15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제63차 회의를 앞두고 제출한 답변서에 “군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다”는 주장을 담았다.

일본 정부는 “전면적인 진상 조사 결과 일본정부가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어디에서도 군과 관헌에 의한 위안부 강제 연행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교과서에 반영할 의향이 있느냐’는 위원회 질문에 “일본정부는 국정 교과서 제도를 채택하고 있지 않아 학교 교육에서 다뤄질 특정 내용에 대한 질문에 답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 동티모르 등 아시아 여성기금의 혜택을 받지 못한 나라들의 위안부에 대한 보상 조치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여성차별철폐협약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한 해 두 차례 열리는 회의를 통해 각국 정부의 이행 보고서를 심의하고 각국 정부에 권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日정부 위안부 입장 유엔에 제출

사진 = 방송 캡처 (日정부 위안부 입장 유엔에 제출)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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