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평균 결혼 비용은 2억7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 당시보다 3622만원(15.2%) 늘었다.
결혼자금 중 주택마련에 1억9174만원이 들어 총 결혼비용의 70%가량을 차지했다. 주택 자금은 지난해 조사(1억6835만원)보다 13.9%(2339만원) 늘어났다. 그 뒤를 이어 예식장(2081만원)과 예물(1826만원)·예단(1832만원)·혼수용품(1628만원)의 순을 보였다.
신혼여행 경비는 평균 535만원,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메이크업 비용 등 웨딩패키지에는 344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마련의 경우 20대에 결혼할 경우 2억537만원, 30대는 1억8961만원, 40대는 1억8305만원으로 젊을수록 많이 필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