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안방극장 분노지수를 상승시킨 최고의 악역 전문배우 남궁민, 박하나, 조은숙, 김민경이 출연해 ‘해치지 않아요’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경은 대학 시절에 대해 말하던 중 “당시 전지현과 동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경은 동국대 00학번 동기 전지현에 대해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나오는 모습과 똑같다. 활발한 여대생의 모습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20대 중반에 피트니스 센터에 갔는데 쉴 새 없이 운동하는 여자가 있더라. 내 이름을 큰 소리로 부르길래 봤더니 전지현이었다”며 “안 만난 지 5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그 친구는 이미 톱스타가 된 상태였는데 내 이름을 부르면서 반갑다고 해줘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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