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의 기세가 무섭다. 그를 꺾을 자가 과연 나올까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하현우라는 추측도 더욱 힘을 얻고 있다.
MBC ‘복면가왕’에서 뮤지컬배우 차지연의 왕좌를 빼앗은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테이, EXID 하니를 꺾고 3연승을 거둔 데 이어 씨스타 효린도 좌절케 했다. 13일 방송에서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더 크로스의 ‘돈 크라이’(Don’t Cry)로 결승에 오른 효린을 꺾고 가왕을 지켰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무려 4연승을 차지한 가운데 국카스텐 하현우라는 예상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독창적인 음색과 초고역대 음을 소화할 보컬이 하현우 밖에 없다는 것.
이에 국카스텐 하현우에 대한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하현우의 얼굴은 생소하다. 가면 속 주인공이 하현우라고 해도 그의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카스텐 하현우는 과거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느냐”는 질문에 “팬들도 우리를 못 알아본다. 우리가 공기처럼 생겨서 못 알아보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하현우라는 추측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언제 가면을 벗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