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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우와 결혼을 앞둔 박정아가 과거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던 사실이 화제다.

박정아는 지난해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동작 그만’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열창했다. 하지만 이날 그녀는 ‘무적의 우리 친구 태권브이’에 패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박정아는 얼굴을 드러낸 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김성주는 그녀의 얼굴을 확인한 뒤 “그동안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들었다며 건강을 염려했다.

이에 박정아는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목소리가 안 나와 걱정을 많이 했지만 가수가 아니라 연기자라서 견딜 수 있다고 현실 부정도 하고 억지로 노래도 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정아는 2013년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받고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박정아는 “쥬얼리 마지막 무대에서도 안 울었다. 오랫동안 노래를 쉬게 될 것 같은데 리더니까 웃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돌아오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아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정아와 프로골퍼 전상우가 오는 5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 = 방송 캡처 (전상우와 결혼 박정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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