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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홈 김용만이 대중에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렛미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용만은 “약 3년 만에 인사드리는데 그동안 기회가 없어서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며 “예전에 있었던 그런 잘못들에 대해 많은 분들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앞으로도 죄송하다는 말씀은 계속 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즐겁고 재미있고, 또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었다.

김용만은 지난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이듬해 6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tvN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는 모토 하에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가족을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 4MC와 함께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상담사 등 4명의 전문가가 홈 마스터로 출연해 공간의 재구성에 따른 가족의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24일(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사진 = 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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