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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노래의 탄생’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 예능 ‘노래의 탄생’에서는 뮤지-조정치, 김형석-전자맨 팀이 각각 설운도의 미발표곡 ‘바라봐’를 편곡했다.

45분의 무대 제한시간이 끝난 뒤, 청중들은 ‘바라봐’ 곡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해 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트로트 가수 설운도였다. 설운도는 트로트 가수답게 특유의 흥과 구성진 가락으로 ‘바라봐’ 무대를 선보였고, 시청자와 출연자들은 일제히 놀란 표정을 지으며, 설운도에 열광했다.

MC를 맡은 이특은 설운도에게 “어느 팀의 음악이 기대되느냐?”고 물었고, 설운도는 “모른다. 들어봐야 안다”고 답변했다.

이후 각 팀의 노래를 들은 원곡자 설운도는 “45분 안에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은 정말 천재”라고 양팀을 칭찬했다.

이어 설운도는 “록 분위기보다는 우리 정서에 맞는 포근한 느낌에 점수를 더 주었다”는 심사평과 함께 김형석-전자맨 팀의 손을 들어줬다. 평가단은 김형석 팀에게는 11표, 뮤지 팀에게는 5표를 던져 김형석 팀이 이날 방송의 우승팀이 됐다.

한편 tvN ‘노래의 탄생’ 첫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형석-전자맨 팀의 ‘바라봐’는 30일 정오에 음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tvN ‘노래의 탄생’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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