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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세번째 결혼 소식이 화제다.
김혜선은 3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2살 연상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영상 속 김혜선은 예비신랑과 함께 “저희가 결혼을 합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김혜선은 이미 두 번의 결혼 실패로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김혜선은 1995년 첫 결혼에 실패한 후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3년 만에 또 다시 파경을 맞았다. 그녀는 이혼 과정에서 양육권을 얻기 위해 17억 원의 빚을 떠안기도 했다. 김혜선은 세번째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김혜선은 “전 남편의 빚을 갚던 중 사기까지 당해 실의에 빠져 있던 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 힘들 때 내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선은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결혼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되면 할 생각이다.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눈 후에 결정하자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영상 속에서 예비신랑에게 “여보 잘 살아봐요”라며 애교 섞인 말을 건넸고, 예비신랑 역시 “잘 삽시다”라며 웃으며 화답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